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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FBI 국장 면담…테러 대응 등 논의

등록 2019.09.24 18:23:01수정 2019.09.24 19: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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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서 면담…국제 범죄·테러 등 대응 방안

테러 정보 공유 활성화, 수사 현안 공조도 논의

【서울=뉴시스】민갑룡 경찰청장(왼쪽)이 24일 경찰청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9.24 (사진 = 경찰청 제공)

【서울=뉴시스】민갑룡 경찰청장(왼쪽)이 24일 경찰청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9.24 (사진 = 경찰청 제공)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제 범죄, 테러 문제 등에 협력해 대응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우리나라 경찰청과 FBI의 수사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 범죄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 관련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주요 수사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자는 언급도 있었다고 한다.

FBI 국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9년 11월 서울에서 인터폴 총회가 열린 이후 20년 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만찬에서 민 청장과 레이 국장은 수사 관련 현안 논의 외에 상호 문화를 공유하는 친교 시간을 가졌다"며 "레이 국장의 이번 방문은 첫 아시아 지역 순방으로, 회담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다 폭넓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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