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고교생, 사랑의 연탄 나눔 '훈훈'
[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사랑의 연탄 나눔에 참여한 경기 양평군 용문고 학생들. 2019.12.04. (사진=용문고 제공)photo@newsis.com
사랑의 연탄 봉사 활동을 신청한 30명의 용문고생들은10명씩 3조로 나눠 지역의 어려운 이웃 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 가정마다 연탄 180장씩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준모(2학년, 학생자치회 봉사부장)학생은 “우리가 직접 배달한 연탄으로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며 “작년보다 기부한 연탄이 줄어 어르신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욱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문고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00여 장의 연탄을 꾸준히 기부하고, 학생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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