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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은 오래 이겨 온 정당…똘똘 뭉쳐 총선 압승"

등록 2020.01.01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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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뿌린 씨앗 열매로 거둬야…총선 압승해 원상회복"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서울 영등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2020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1.01.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서울 영등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2020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한국당은 오랫동안 이겨 온 정당이다. 진 적도 있지만 이긴 경험이 더 많은 정당"이라며 "올해 총선에서 그동안 우리가 뿌린 씨앗을 반드시 열매로 거둬야 한다. 똘똘 뭉쳐 하나된 힘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난 연말에 문 정권의 무도한 폭거를 봤다"며 "작년에 우린 참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이제 그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문 정권은 예산안 512조를 자기들 마음대로 날치기 처리했다. 그에 이어 선거법·공수처법 양대 악법을 정말 무도하게 통과시켰다"며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 당 대표로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막지 못한데 송구한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저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여러 일을 해왔다. 민부론과 민평론 등 대안을 국민들께 내보이며 정책정당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여러분이 뜻을 모아줘서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내일은 이길 수 있다.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정당되기 위해 변화하는 과정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압승해 다시 원상회복하고 제대로 바로 잡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당이 살기 위해서가 아닌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거의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이 살아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 반드시 문 정권을 심판하도록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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