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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 멈춰세우려 노력할 것"

등록 2020.01.11 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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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AP/뉴시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27)이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2019~2020 EPL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약 70m 거리를 돌파한 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런던(영국)=AP/뉴시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27)이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2019~2020 EPL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약 70m 거리를 돌파한 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이 상대 무패 행진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기록을 유지하려 노력할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12일 오전 2시30분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리버풀의 기세는 실로 엄청나다. 20경기에서 19승1무를 거둬 승점 5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5·14승3무4패)에 무려 13점이나 앞서있다.

단 한 경기에서만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경기는 승점 3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총 60의 승점 중 2점만 놓쳤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상대가 잘하는 걸 지켜보는 것은 괴롭다"면서 "리버풀팬들에게는 놀라운 시즌"이라고 보탰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변함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주포 해리 케인의 이탈로 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승점 30(8승6무7패)으로 7위에 머물러있는 토트넘 입장에서 리버풀전은 위기이자 기회다. 리버풀에 패하면 7위 자리도 위협받겠지만 넘어선다면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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