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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40개국 2천개 학교에 한국어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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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4 12:00:00
신남방·신북방국가 교사·교재·교육과정 지원강화
10개국 현지 대학에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지원
TOPIK 인터넷 기반으로 변경…말하기 평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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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시스]김정숙 여사와 나라펀 태국 총리 부인이 2일 태국 방콕 차트리움 호텔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관을 마친 후 간담회 참석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2022년까지 신남방·신북방 지역 중심으로 40개국 2000개 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겠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지필고사에서 인터넷 기반 시험(IBT)으로 변경하고 말하기 평가도 신규 도입한다.

교육부는 해외 청소년들이 현지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 추진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지난 1999년 미국 현지학교에 한국어반이 최초로 개설된 이래 현재는 30개국 1635개 학교에서 14만500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 중 신남방 국가는 4만8600명, 신북방 국가는 2만7100명으로 약 7만5700명(52.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는 126억원을 해외 한국어 교육에 투자 지원한다. 지난해는 66억원이었다. 특히 한국어 교육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에 대해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한국어 교육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한국어 신규 채택을 희망하는 ▲과테말라 ▲덴마크 ▲라트비아 ▲르완다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체코 ▲터키 등 8개국을 비롯해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신남방·신북방 지역 국가인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4국가가 그 예다.

해외에 파견할 한국어 교원은 2022년까지 200명, 현지인 교원의 한국 방문 몰입 연수를 250명까지 확대하고 10개 현지대학 내 한국어 교원·강사 양성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보다 1.4배 늘어난 한국어 교원 자격 소지자 132명을 현지에 파견한다. 이 중 70%를 신남방·신북방 지역에 투입한다. 우수교원 확보 차원에서 체재비는 20% 상향한다.

현지 정규 초중등학교 교원으로서 자격과 소양을 갖춘 한국어 교원·강사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현지 대학을 연계해 올해는 신남방지역 4개, 신북방 지역 2개 현지 대학 내 한국어 교육 학위과정 또는 1년 미만의 단기과정 개설을 지원한다.

해외 한국어교육 거점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말레이시아 등지에 한국교육원을 신설한다.

TOPIK 응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지필고사에서 인터넷 기반 시험(IBT)로 개편하고, 출제방식도 문제은행 방식으로 변경한다. 또한 말하기 평가를 신규 도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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