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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확진자 中여성, 비용문제로 검사 두번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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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7 1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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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2일 지역내 확진자 발생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2020.0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금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A(74·여)씨가 비용 문제로 두차례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2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칭다오에 도착했다. 이후 칭다오 공항에서 3시간가량 머물다가 현지시간 5시35분께 다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입국 뒤 6004번 공항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17~20일까지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1일 오후 2시48분께 관내 성내과의원을 찾았다. 이어 택시를 타고 강남성심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A씨는 이 곳에서 중국 방문력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권유받았지만 비용 문제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

A씨는 증상이 악화되자 22일 오전 11시25분께 택시를 타고 강남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이때도 검사를 거부했다.

그는 23일 자택에 머물렀고 24일 오전 9시40분께 희명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A씨에게 금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갈 것을 권유했다.

A씨는 결국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를 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그는 25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한 즉시 방역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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