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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 임시병원 11곳 문 닫아…"1~2일 내 남은 3곳도 중단"

등록 2020.03.08 2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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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20.02.13

[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20.02.13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감소로 8일 임시 병원 14곳이 문을 닫았다.

이날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우한 내 설치된 임시병원 14곳 중 11곳이 문을 닫았다.

남은 3개 임시병원엔 10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이 곳들도 하루, 이틀 내에 모두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입원은 줄고, 퇴원은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선 전날 신규 확진자가 4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6일 99명으로 두 자릿 수로 내려간데 이어 하루 만에 또 절반으로 줄었다. 사망자는 27명으로 모두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보고됐다.

8일 0시 기준 중국 누적 확진자는 8만695명, 사망자는 309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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