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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제로에너지건축 민간 확산…기술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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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0 09:59:02
각종 상담 제공…서울·대구·제주 등 3곳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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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감정원 로고.2018.11.12(제공=감정원 홈피)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을 받으려면 이중창호를 삼중창호로 변경하고, 형광등은 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변경해야 합니다. 추가비용은 약ㅇㅇ원 정도 예상됩니다. 제주 지역은 지원사업에 신청하시면 절반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이달 서울, 대구, 제주에 민간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

이 센터는 제로에너지 관련 제도 안내부터 각종 기술정보, 공사비까지 각종 사항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감정원 전문상담원이 지난 5년간 축적된 2800여 건의 에너지고효율 건축물 사례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요건과 인센티브를 상담 신청인에게 안내 중이다.이미 제로건축물 설계를 적용하지 않고 착공에 들어갔더라도 창호나 형광등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인증 제도를 받을 수 있다.

또 고성능 창호 및 단열재 등 건축부문의 성능 강화에 따른 증가 비용과 신재생 관련 기술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원격검침전자식계량기) 가격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제주시의 경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추가 공사비를 지원해주는 '에너지 고효율등급 인증 건물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발전장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열회수환기장치 설치에 따른 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그동안 축적된 건물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서도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설계·시공해야 한다.

이어 오는 2025년부터는 공공은 500㎡ 이상, 민간도 1000㎡ 이상(공동주택은 30세대 이상) 신축이나 별동 증축 시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오는 2030년부터는 민간도 500㎡ 이상 건축물을 지을 때 제로에너지 설계를 적용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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