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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2명 추가 발생…전국 104명

등록 2020.03.21 14: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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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03·104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103·104번째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 보유자

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 94명…위중 62명

코로나19 사망자 2명 추가 발생…전국 104명

[서울=뉴시스] 최선윤 정성원 기자 = 21일 오후 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현재로 2건의 추가발생이 있어서, 사망자는 하루에 총 10건의 증가를 보이고 총 104건이 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103번째, 104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권 부본부장은 "10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1935년생이며,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3번째 사망자과 관련해서는 "1933년생이고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간이 상당히 흐르긴 했지만 악성종양으로 수술 경력이 있는 사례로 안다"며 "두 분(103·104번째 사망자) 다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들 중 중증 단계 이상은 94명, 중증 단계는 32명, 위중 단계 환자는 62명이라고 밝혔다.

곽진 방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오늘 입원환자분들 중 중증 단계 이상으로는 94명, 중증 단계는 32명, 위중 단계는 62명이 확인되고 있다"며 "연령대별로 봤을 때 어제 말했던 20대에서의 위중 단계 1명, 중증 단계 1명, 40대에서의 위중 단계 1명 현황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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