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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분담' 광주·전남도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등록 2020.03.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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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SNS 희망 메시지

'고통 분담' 광주·전남도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하자'는 광주·전남 시·도민의 자발적인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22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총 5편의 동영상을 만들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시 중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터뷰 대상자는 마스크 제작·방역 활동 자원봉사자, 보건소에 무료로 도시락을 나눈 식당 사장 등 14명이다.

이들은 영상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코로나 제로, 대한민국 화이팅" "우리의 힘으로 코로나19 이겨내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응원했다.

"국민이 조속히 코로나19 공포를 떨쳐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자" "각계의 배려로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광산구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담은 영상 3편을 제작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당신 먼저' 캠페인도 벌였다.

전남소방본부 16개 소방서 소방관들도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공식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연이어 게시했다.

'코로나19 잡는 코리아119(함평소방)' '코로나 아웃, 지키자 우리 이웃(목포소방)' 등의 문구로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시민들은 각자의 SNS에 해시태그(#)로 의료진과 방역 당국을 응원하며 공감을 사고 있다. 확진자들이 지탄의 대상이 아닌 격려해야 될 이웃이라는 점도 강조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도 알렸다.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심리적 방역이 이어지고 있다. 위기마다 하나가 돼 저력을 보여줬던 따뜻함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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