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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제주를 제주답게, 특별자치도 완성하겠다”

등록 2020.04.02 15: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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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첫 거리 유세

[제주=뉴시스] 배상철 기자 =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 제주오일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bsc@newsis.com

[제주=뉴시스] 배상철 기자 =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 제주오일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2일 오후 2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첫 거리유세에 나섰다. 시장을 돌면서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재호 후보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등의 특례와 '삼다수' 판매, 경마장 운영 등으로 연간 6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있다”며 “이 예산으로 동네 목욕탕을 짓고, 감귤 보조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제주를 제주답게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특례를 가지고 반드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송 후보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배·보상과 추가 진상규명, 유해발굴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근거 법령인 4·3특별법을 전면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4·3특별법 개정을 건의한 것이 바로 송재호”라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제주가 대한민국을 위한 예인선이 돼야 한다”며 “지지해 주면 지역 주민을 우선하며, 꿈이 아닌 현실을 이야기하고, 중앙정부나 외지 자본도 흔들 수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재호 후보 첫 거리유세에 앞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송창권·이승아 도의원, 최종원 전 국회의원이 연사로 나서 유세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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