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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감염 긴급사태 익일 500명 돌파...누계 56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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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8 23:53:44  |  수정 2020-04-09 22:51:59
도쿄 144명 등 503명 폭증...총 1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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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AP/뉴시스]8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의 한 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기간은 5월 6일까지 약 한 달간이다.  2020.04.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지 하루 만인 8일 일본에서 일일 감염자가 처음 500명 넘게 폭증했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은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후 11시40분 시점까지 도쿄도에서 일일 최다인 144명을 비롯해 효고현과 아치현 등 36개 도도부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503명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961명에 이르렀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5673명으로 6000명에 다가섰다.

또한 이날까지 일본 국내 사망자가 103명으로 100명을 돌파했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1명을 더하면 총 114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전날 저녁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아베 총리는 도시 지역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심각한 도쿄도와 오사카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효고현, 후쿠오카현의 7개 도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긴급사태 선언 효력은 내달 6일까지로 한다고 전한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대책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조치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에 협력을 당부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914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전체 4분의 1 넘는 1338명이다.

이어 오사카부 524명, 가나가와현 356명, 지바현 324명, 아이치현 280명, 사이타마현 250명, 효고현 248명, 후쿠오카현 224명, 홋카이도 208명, 교토부 155명, 이바라키현과 기후현 각 77명, 후쿠이현 72명, 이시카와현 66명, 오이타현 41명, 고치현과 니카타현, 오키나와현 각 39명이다.

다음으로 미야기현과 와카야마현 각 34명, 시즈오카현과 나라현 각 30명, 후쿠시마현과 군마현 각 29명, 도치기현과 시가현 각 26명, 야마나시현과 에히메현 각 25명, 히로시마현 24명, 야마가타현과 구마모토현 각 22명, 나가노현 19명, 야마구치현 17명, 미야자키현 16명, 도야마현과 오카야마현 각 14명, 나가사키현과 미에현 각 13명이다.

아오모리현 12명, 아키타현과 사가현 각 11명, 가고시마현 4명, 도쿠시마현과 가가와현 각 3명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 등을 합쳐서 84명이다.

한편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8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99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8명을 합쳐 107명이다.

8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32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37명으로 총 127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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