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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40대 시신 발견…"박사방 입금" 유서 투신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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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10 18:45:00
지난달 27일 새벽 영동대교서 투신
14일만인 10일 오전 9시께 발견돼
"극단 선택 동기 등 수사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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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조주빈(25)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이 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을 이용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한 40대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14일 만에 발견됐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동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시신이 이날 오전 9시58분께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달 27일 새벽 2시47분께 한강 영동대교 강북 방향의 중간지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직장인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남성이 투신한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에는 "박사방에 돈을 넣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 동안 수색과 함께 인근 폐쇄회로(CC)TV와 유서 내용,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확인하던 중 14일만인 이날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의 극단적 선택 동기 등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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