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입사원 공채 오프라인으로 진행…"장갑·마스크 착용"
입실시 발열검사…장갑·마스크 착용하고 2m 거리 두기
SK그룹 작년 8500여명 채용, 올해도 예년 수준 유지 전망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SK머티리얼즈 관계자들이 사업장 출입구에서 출입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SK머티리얼즈 제공) 2020.02.25 [email protected]
19일 SK그룹에 따르면, 공채 필기전형인 SK종합역량검사(SKCT)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 소재 서경대학교와 서울 광진구 소재 세종대학교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들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필기시험이 시행되기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사전 문진에 응해야하며 입실시 발열검사를 받게 된다.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좌석은 2m 간격을 두고 수험생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 C&C·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매직 등 6개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뽑는 공채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IT 계열사인 SK C&C의 경우 다음달 6일 온라인상으로 SKCT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외 계열사의 경우 온라인 시험이 가능한 일부 직무에서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될 수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연간 8500여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K관계자는 "경제가 어렵고 힘들지만 가급적 채용규모를 줄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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