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주시, 황성동에 고령자복지주택 건립...국비 132억 확보

등록 2020.05.24 11:48: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

경주시청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황성동 1068-2번지 일원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안강읍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2억 원을 확보했다.

하반기부터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총 199억 원을 투입해 110가구가 입주할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입주자들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위한 취미실, 체력단련실, 노래교실 등도 들어선다.

경주시가 50년간 무상임대 방식으로 부지를 제공하며 복지시설의 기자재 구매·운영을 맡고, 주택건설 및 관리 일체에 드는 비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복지를 제공해 공동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노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주시의 민선 7기 ‘거점별 실버텔 건립’ 공약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열심히 살아온 노년층을 이제는 우리가 살펴야 하는 사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