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큐브엔터, 왕이윈뮤직과 중국 공략..."전략적 제휴"

등록 2020.06.02 16:40: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큐브·왕이윈뮤직. 2020.06.02.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큐브·왕이윈뮤직. 2020.06.02.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비투비'와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음원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함께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큐브는 2일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의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및 큐브 소속 아티스트와 큐브의 IP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왕이윈뮤직은 약 9억명에 달하는 음원 사용자를 확보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국 가수들에 대해서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왕이윈뮤직은 중국의 넷이즈 그룹 산하로 텐센트 뮤직과 함께 중국 음원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중국 최대 IT 공룡 3인방 중 2개의 회사인 바이두와 알리바바 그룹이 출자한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큐브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음원 공급이 아니라 중국 내 큐브 소속 가수의 프로모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의미를 담고 있어 향후 큐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큐브 안우형 대표는 "단순한 음원 독점 공급의 의미보다는 양사 간 전략적 제휴의 의미가 큰 계약"이라면서 "향후 가수들의 프로모션 및 공동 IP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한편 큐브에는 비투비와 (여자)아이들 외에 펜타곤, 씨엘씨, 2AM 조권 등이 소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