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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적 채권단 분노, 인터파크에 "입장 정리해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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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22 10:47:30
"회생절차로 출판사 손해 안돼"
29일 인터파크 본사앞에서 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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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한 인터파크송인서적. (사진 = 인터파크송인서적 제공) 2020.06.0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인터파크송인서적이 사업 지속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데 대해 출판계가 분노를 표했다. 오는 29일 인터파크 본사 앞에서 집회도 열 계획이다.

22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은 지난 19일 인터파크 본사를 찾아가 강동화 인터파크 대표이사 및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 측은 출판계가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음을 전하며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출판사들에게 손해가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인터파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예정하고 있고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한다면 이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인터파크가 빠른 시일 내 입장을 정리해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강동화 인터파크는 이에 채권단에 그동안의 경영상황 및 기업회생 신청에 대해 설명하고 출판인들이 피해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은 지난 18일 회의를 통해 대표자를 구성했다.

회의 결과 공동대표는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이사와 도진호 지노출판 대표가, 부대표는 김갑용 진한 엠앤비 대표와 박성경 도서출판 따비 대표가 맡기로 했다.

송성호 이상북스 대표와 장동환 미래엠앤비 부장은 간사를 맡았으며 고세규 김영사 대표, 신성종 키다리 영업부장, 김남원 스푼북 총괄부장, 김일신 서해문집 본부장 등이 대표단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인터파크송인서적은 지난 8일 사업의 지속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은 서점도매업계 2위 업체다. 그러나 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모든 거래 및 활동이 중지됐다. 출협과 업계는 인터파크송인서적과 거래하던 국내 2000여개 출판사의 도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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