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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코로나19 속 갈팡질팡...혼조세 마감

등록 2020.07.01 0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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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부분 재개장해 관람객들이 줄 서 있다. 부분적으로 개방한 에펠탑은 입장 인원이 제한적이며 꼭대기 전망대는 7월 15일 개방한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약 3개월간 폐쇄됐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오랫동안 문을 닫은 것이다. 2020.06.25.

[파리=AP/뉴시스]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부분 재개장해 관람객들이 줄 서 있다. 부분적으로 개방한 에펠탑은 입장 인원이 제한적이며 꼭대기 전망대는 7월 15일 개방한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약 3개월간 폐쇄됐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오랫동안 문을 닫은 것이다. 2020.06.2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여파를 지켜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78.81포인트(0.64%) 오른 1만2310.9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9.47포인트(0.19%) 빠진 4935.99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6.03포인트(0.90%) 내린 6169.74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71.50포인트(0.37%) 떨어진 1만9375.52를 기록했다.
 
이날 앞서 중국 경제 회복을 시사하는 경제 지표가 나왔지만 시장에 큰 힘을 불어넣지는 못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라 5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P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인 중국에서 예상보다 강한 제조지표가 나왔지만 세계의 다른 지표들은 혼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각국은 저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다른 단계에 처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방역을 위한 제한 조치와 소비패턴 변화로 한동안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미국 등에서 제한 완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해지면서 경제 회복에 지장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도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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