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확진자 다녀간 현대아울렛 대전점, 방역 후 4일 재오픈

등록 2020.07.03 11:5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현대아울렛 대전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라 3일 임시휴점한 뒤 4일 재개장하기로 했다.

현대아울렛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126, 127번 확진자가 매장을 방문한 것이 확인됨에 건물 전체를 방역 중이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한 확진자 두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밀접 접촉자도 없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임시 휴점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방역과 소독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을 유성구 등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았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4일부터는 정상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매일 3회 방역과 소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사업장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126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부터 8시20분까지, 127번 확진자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이 아웃렛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두 확진자는 모두 40대 여성으로 서구 정림동에 있는 더조은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126번은 간호조무사 127번은 상담직원이다.

특히 126번 확진자의 남편(123번), 아들(124번)에 이어 이날 오전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50대 남성(128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