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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재계약 거절…구단에 이적 요청" 현지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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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6 13:11:01
출전 시간 불만…재계약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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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AP/뉴시스】이강인이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릴 OSC(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생애 처음으로 챔스리그에 선발 출전해 54분을 소화했고 발렌시아는 4-1로 승리했다. 2019.11.06.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19)이 소속팀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면서 "발렌시아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까지 수상했던 이강인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유럽 타 구단 이적을 추진했다.

당시 발렌시아를 이끌던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이강인이 이적과 임대 등 다양한 루트로 새 팀을 물색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출신 구단주 피터 림 구단주의 이강인의 잔류를 원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동시에 토랄 감독이 경질되면서 출전 시간이 늘 거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2019~2020시즌에도 이강인의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규리그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고작 2회에 그쳤다.

최근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보로 곤살레스가 임시 대행으로 부임했지만,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결국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기로 결심한 듯하다.

그동안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와 네덜란드의 아약스, 프랑스의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이 있다.

한편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 돼 있다. 계약기간에도 팀을 옮길 수 있는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79억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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