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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동헌 여름방학 기간 힐링캠프 운영

등록 2020.07.13 1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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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8월9일 8가족 대상 2박3일씩 2차례

24일까지 모집…캠프참가비 1인당 7만원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가족과 함께 향음주례와 향사례, 다도체험, 전주10미(味) 음식 맛보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동헌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7.13.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가족과 함께 향음주례와 향사례, 다도체험, 전주10미(味) 음식 맛보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동헌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7.1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옛 독립운동가 고택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가족과 함께 향음주례와 향사례, 다도체험, 전주10미(味) 음식 맛보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동헌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2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8개 가족(만10세 이상, 4인 이하)을 대상으로 2박 3일씩 총 두 차례로 나눠 실시된다. 1차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운영된다.

첫 날은 향음주례와 향사례 등 선비들의 술 마시는 예절과 활쏘기를 통한 심신수련의 시간, 청소년을 위한 다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은 전주 한옥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이야기 투어와 뮤지컬 ‘홍도 1589’ 관람을 통해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가족별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힐링 캠프 참가비는 1인당 7만원으로 2박 3일간 네 끼의 식사가 제공된다. 

희망가족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이 시기에 가족과 함께 유서 깊은 전통 한옥에 머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친 현대인들이 전통의 참 멋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전주의 참맛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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