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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폰' 디지털포렌식 추진…극단선택 경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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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4 13:43:55  |  수정 2020-07-14 13:44:50
휴대전화 포렌식 예정…서울북부지검서 지휘
유족 협의 거쳐 진행 전망…"사망 경위 파악"
"변사 사건 관련 부분만 확인…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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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철거되고 있다. 2020.07.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정윤아 기자 = 경찰이 고(故) 박원순 시장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 지휘를 받아 변사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의 시도라는 것이 경찰 측 설명이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시장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서울북부지검 지휘를 통해 디지털포렌식이 진행된다고 밝혔으며, 유족 측과 협의를 통해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박 시장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관련해 "타살 등 혐의점 같은 것들이 있을 가능성 점검을 위한 차원"이라며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포렌식은) 변사 사건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지만 가족 동의를 거쳐 확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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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차용현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해가 실린 운구차가 지난 13일 오후 경남 창녕군 장마면 인근 박 시장의 생가에 도착하고 있다. 2020.07.13.  con@newsis.com
박 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0시1분께 서울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9일 오후 5시17분께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아 약 7시간 날을 넘긴 수색 끝에 박 시장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초기에 박 시장에 대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후 부검 없이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장이 치러졌다. 박 시장은 전날 발인 후 고향인 경남 창녕 부모 묘소 옆에 안치돼 영면에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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