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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간부와 일하게 됐다" 극단적 선택 공무원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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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5 16:27:51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중
사망원인·성폭행 인과관계 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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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간부급 공무원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호소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전북 임실군청 소속 공무원과 관련, 경찰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5일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30분께 임실읍 자택에서 임실군청 공무원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망 전 지인에게 '인사이동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간부와 함께 일하게 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작업 중이다.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확인, A씨의 사망과 성폭행 피해의 연관성을 조사한다.

하지만 A씨가 남긴 문자에는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만 있을뿐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가해자에 대한 수사가 형사입건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사건과 관련,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 공무원은 모든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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