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북구 시장 너리아리꾼 시상식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와 부산 북구청(청장 정명희)은 최근 대학 내 스마트강의실에서 '부산 북구 시장 너리아리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너리아리꾼은 '널리알림꾼'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부산 북구지역의 전통시장을 널리 알린다는 의미이다.
이 사업은 부산과기대가 수행하고 있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후진학 선도형) 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 북구청이 대응투자로 참여했다.
'부산 북구를 스토리텔링 하다, 북구 시장 너리아리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북구 지역 상품 브랜딩 지원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후진학 선도형사업의 '소셜마케터 전문가 양성과정'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부산 북구지역의 전통시장과 상가의 상품과 서비스를 스토리텔링한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26편의 마케팅 콘텐츠가 출품됐고,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초등학생 배자매의 구포시장 장보기와 요리하기(feat. 유튜버 꿈나무)'라는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만세길에서 시작하는 구포시장'과 '구포시장 최고의 건강맛집!! 구포 죽집' 등이 차지했다.
이도경 입학관리처장 겸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후진학 선도형사업에 참여한 모든 교육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사업은 북구 전통시장과 상가 활성화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북구청과의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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