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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 25만명 감소…118만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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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6 22:55:39  |  수정 2020-08-07 06:43:00
118만 명으로 코로나 본격화 후 20주 연속 100만 명 이상
내일 7월 고용동향서 일자리 100만대 순증, 실업률 10%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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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 호클라호마주 시민 중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7월9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에 관한 주 당국의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0. 8.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 수가 지난주 118만6000명으로 코로나 19 본격화 후 20주 연속 100만 명을 넘었다.

그러나 6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26일~8월1일(토) 간 실업수당 신청자는 직전주의 143만5000명보다 24만9000명이 감소한 것이다.

미국에서 코로나 19가 본격화하기 전 수 년 동안 각 주 당국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실직자 수는 매주 20만 명 대에 머물렀다. 실례로 지난주 기준 1년 전의 신청자는 18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이 3월15일부터 330만 명, 687만 명으로 폭증했는데 3월 말부터는 500만, 400만 명 대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어 6월 중순 156만, 154만, 148만, 141만, 131만 및 130만 명까지 15주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재확산 추세가 분명해진 7월 중순에 갑자기 12만 명이 증가해 142만 명이 되었고 7월25일로 마감한 직전주에 143만5000명으로 연속 증가했었다.

지난주의 118만 명은 이런 증가세가 2주만에 꺾인 것이며 특히 감소폭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번주 토요일 마감되는 최신 신청에서는 100만 명 선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

118만6000명은 직장 다닐 때 고용보험료를 급여세로 부담했던 실직자들이며 심사를 통과할 경우 이들은 평균 350달러의 주간 실업수당을 각 주로부터 받는다. 그러나 이전 심사 통과자와는 달리 연방정부의 코로나 19 재난지원 긴급예산에서 나오던 주당 600달러의 특별 실업수당은 더 이상 받지 못한다.

7월 말로 총 2700억 달러 상당의 이 특별 실업수당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5차 지원기금에서 600달러 지속과 400달러 이하 삭감을 놓고 다투고 있다.
 
지난주 기준으로 주간 실업수당을 수령한 실직자 총수는 3100만 명으로 나왔으나 이 통계치는 이중 집계분이 상당하다고 한다. 코로나 19가 없던 1년 전에는 주당 총수령자가 180만 명이었다.

한편 7일(금)에는 노동부가 기업과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 작성하는 월간 고용보고서 7월 분이 발표된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월간 고용동향에서 3월에는 전달에 비해 137만 개, 4월에는 전달 3월에 비해  2063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5월에 270만 개 그리고 6월에 480만 개의 사상 최대치의 월간 고용 순증이 발표되었다.

7월에는 기업의 일자리가 전달 6월에 비해 경제 재개방 영향이 계속돼 160만 개 정도 순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70만, 480만 개에는 못 미치지만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순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업 아닌 가계 조사에서 나오는 실업률이 5월의 13.3%, 6월의 11.1%에서 10% 대로 떨어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미 실업률은 4월에 14.7%까지 뛰었다.

6월 실업률 11.1%는 전달에 비해 가계 실업자가 320만 명 줄어 1780만 명을 기록하면서 나왔다. 이는 실업률 3.5%였던 2월보다 실업자가 1200만 명 많은 것을 의미한다. 실직자 신세인 1200만 명 가운데 가계 조사에서 7월 한 달 동안 몇 십 만 명이 재취업되었는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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