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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여경기동대 간부 성희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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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1 10:31:42
'상습적 외모 평가' 등 주장…진정 제기
진정 제기 팀원들에 철회 요구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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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여경으로 구성된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산하 여경기동대에서 여성 간부가 다른 대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진정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산하 경찰기동대 소속 간부 A씨의 진정을 접수했다. 

A씨는 직속 여경 기동대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남편과의 불화가 있는 팀원에게 "남편을 며칠 굶기고 청소하는 척 하면서 살짝 속옷을 내리라"는 말을 하거나, 전체 면담 자리에서 "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고, 다른 누구 남편은 소형차"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팀원들에 대한 외모평가성 발언도 수시로 했다는 내용도 진정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팀원들은 A씨에 대한 진정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A씨로부터 진정을 철회하란 말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팀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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