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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면 예배 강행한 교회 42곳 적발

등록 2020.08.30 14: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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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제한 위한 교회 34곳 집합금지 명령

집합금지 위반 교회 8곳 경찰 고발

8곳 중 3곳은 대면예배 2번째 적발

부산시, 대면 예배 강행한 교회 42곳 적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교회에 대해 집합제한·금지 행정명령을 발령됐지만 30일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수십 곳이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날 16개 구·군, 경찰 등과 합동으로 지역 내 교회 176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4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적발된 교회 중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한 34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8곳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특히 고발 대상 교회 8곳 중 3곳은 지난 26일 이미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가 적발된 교회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지역 교회에 대해 비대면 정규 예배만 허용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한데 이어 지난 23일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 279곳 중 106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26~31일)을 내렸다.   

부산시는 또 지난 29일 0시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찜질방, 사우나 등 지역 내 목욕장 업소 819곳 중 80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업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 목욕장 집합금지 명령은 9일 6일 밤 12시까지 이어지며, 부산시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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