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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추석 준비 온라인으로...'건강제품' 인기

등록 2020.09.28 1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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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추석 준비 온라인으로...'건강제품' 인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로나 사태로 올해 추석이 초유의 '비대면 명절'이 되면서 추석 준비를 온라인으로 하는 사람도 늘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4~23일 주요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올해는 건강 관련 제품이 가장 인기였다. 건강·의료용품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26% 늘었다. 비대면 장보기가 확대되면서 소고기(33%)., 돼지고기(44%) 판매량도 증가했다. 또 해산물(40%), 과일(21%) 판매량도 함께 올라갔다. 감염 우려에 고향에 가지 않고 집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늘자 취미 관련 제품 판매량은 작년보다 31% 늘어났다. 게임용품은 50%, 골프 의류는 63%, 아웃도어 제품은 45% 매출이 증가했다.

명절 쇼핑 수요를 겨냥해 G마켓과 옥션이 지난 2주간 연 '2020 한가위 빅세일' 행사 제품 누적 판매량도 역대 최대인 4077만개를 기록했다. G마켓에서 팸퍼스 기저귀는 16억5000만원, 미샤 기초화장품 특가전은 12억8000만원,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7억9000만원 등 판매됐다. 옥션은 홍삼정 에브리타임밸런스가 4억9000만원, KF94 마스크는 1억6000만원 규모가 판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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