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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북방영토문제 종지부 찍어야"에 푸틴 "모든문제 대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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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9 22:47:37  |  수정 2020-09-29 23: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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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16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9.1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29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남쿠릴 열도('북방영토') 영유권 분쟁 문제를 다음 세대로 미루지 않고 그 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의견을 폈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평화조약 체결 사안을 포함한 양국 간의 모든 문제에 관한 대화를 계속해 나갈 뜻을 나타냈다.

지난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이날 저녁 약 20분 정도 통화했다. 일본측이 먼저 제안해 정상 통화가 이뤄졌다.

이날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평화조약 협상과 관련해 2년 전에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푸틴 대통령이 '1956년 소-일 공동선언'을 기초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점을 재차 확인했다.

일본이 '북방영토'로 부르는 곳은 러시아 사할린과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늘어선 쿠릴 열도 중 남단 4개 섬으로 1854년부터 영유해오다 2차 대전 패전 후 강화조약을 통해 옛 소련에 넘어갔다.

소련은 쿠릴 열도 30여 개 섬 모두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일본이 남쿠릴 4개 섬을 자국 영토로 반환을 요구해 양국 간에는 아직 평화조약이 체결되지 못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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