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추석 기부 캠페인' 희망브리지에 3억 기부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72만여명 비대면 방식 기부 참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추석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한 3억원을 참가자 72만3000명 이름으로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사용자들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지인에게 모바일 추석 카드를 발송할 때마다 토스가 회사 재원으로 소정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 기간 2억9100만원이 모였고, 토스는 900만원을 더해 3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앱으로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기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캠페인"이라며 "고객과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분이 참여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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