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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인 드래프트 문지영·이지우 등 총 27명 참가

등록 2020.10.28 2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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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엠블럼.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엠블럼.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다음 달 3~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신입 선수 선발회에 총 27명이 참가한다.

WKBL은 28일 올해 신입 선수 선발회에 참가하는 27명을 공개했다.

고교 졸업 예정자 16명, 대학 졸업 예정자 8명, 일반인 참가자 3명 등 총 27명이 지원했다.

고교 1학년 시절 2018년 추계연맹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숙명여고 문지영(183cm),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인 부산대 이지우(170cm)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부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지명 순서 추첨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4위(삼성생명, BNK 썸, 신한은행)가 한 그룹으로 묶여 1~3순위를 정하고, 정규리그 3위~1위(하나원큐, KB스타즈, 우리은행)가 한 그룹으로 묶여 4~6순위를 나눠 갖는다.

단, 신한은행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BNK로부터 한채진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이번 선발회 1라운드 지명 순서가 BNK보다 앞설 경우, 1, 2라운드의 지명 순서를 BNK와 맞바꾸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선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교, 대학 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은 점을 고려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사상 최초로 이틀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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