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국 수출, 전년 比 11.4%↑…19개월來 최고치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지난 10월 1일 공산중국 수립을 축하하는 국경절을 맞아 열린 오성홍기 게양식을 지켜보기 위해 몰린 군중이 기념 조형물에 불이 들어오자 작은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2020.10.01
월스트리스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10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9월(9.9%) 수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월 수출 증가율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 9월(13.2%) 수입 증가율 보다 낮았다. 전문가들의 예상인 9.0%보다도 밑돌았다.
WSJ에 따르면 중국의 무역 흑자는 9월 370억 달러에서 10월 584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인 478억 달러를 웃돌았다.
최근 몇 달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의료기기와 가정용 컴퓨터 등의 수출이 놀라울 만큼 회복했다고 WSJ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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