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경력직 40여명 채용…"학력·전공 무관"

개발, 보안 등 29개 직무 모집

내달 2일부터 서류 접수 시작

1·2차 인터뷰 거쳐 3주내 발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경력직 인재 40여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사업(PG) 전문 계열사로 이번에 사업, 개발, 디자인, 보안, 리스크 등 총 29개 직무에서 경력자를 모집한다.

학력과 전공은 상관 없고, 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직무별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과 화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는 3주 이내로 예상된다. 다음달 2일부터 서류를 접수받고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는 수순이다.

토스페이먼츠는 입사자에게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지급하고, 1억원 상당의 토스페이먼츠 주식 증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토스와 동일한 수준의 복지 혜택, 근무환경을 지원받는다.

토스페이먼츠는 지난 8월 LG유플러스 전자지급결제 사업부문을 인수해 출범했다. 이달 현재 누적 거래액 130조원, 누적 거래건수 30억건, 월평균 거래액은 2조원 이상이다.

구글, 이베이 코리아, 위메프, 코스트코, 마켓컬리 등 8만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티몬 등 주요 사업자도 연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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