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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나성범, MLB협상 어려움 겪을 수도" 美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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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1 10:08:36
"수술 후 수비 범위와 운동 능력, 한 걸음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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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2사 상황 NC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0.11.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도전을 선언한 나성범(31·NC 다이노스)을 향한 시선이 엇갈린다. 현지 매체는 그의 파워를 인정하면서도 무릎 부상 이력에 물음표를 달았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1일(한국시간) "나성범이 포스팅에 나섰다"고 전했다.

NC는 지난달 30일 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알렸고, KBO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해줄 것을 메이저리그 구단에 요청했다.

나성범은 30일 동안 미국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현지매체도 나성범의 포스팅 소식을 전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나성범은 올해 34홈런, 2루타 37개, 3루타 2개 등을 치며 NC의 우승을 이끌었다"며 "KBO리그에서 스타급 활약을 펼쳐왔다. 23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한 뒤 타율 0.317, 179홈런 출루율 0.384, 장타율 0.542, 2루타 244개, 3루타 25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실력은 입증했다. 문제는 그의 부상 이력이다.

나성범은 지난해 5월 경기 중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재건술, 바깥쪽 반월판 성형 수술을 동시에 받았다. 당초 2019시즌 뒤 시도하려던 미국 진출 도전도 1년을 미뤄야 했다.

매체는 "무릎 수술을 받은 나성범은 2020년 지명타자로 대부분 출전했다. 올해 나선 130경기 중 50경기만 우익수로 뛰었다. 또한 올해는 커리어 중 가장 적은 4개의 도루 시도(3개 성공)만 했다"며 "이 모든 건 큰 수술을 받은 선수에게 이해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를 영입하려는 메이저리그 구단에는 적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성범의 부상 이후 모습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스포츠인포 솔루션의 테드 바르다를 인용, "나성범은 왼손잡이 파워와 평균 이상의 준수한 타격 능력이 있다. 그러나 수술 후 나성범의 수비 범위와 운동 능력은 수술 이후 올해 한 걸음 물러났다"고 적기도 했다.

매체는 "보라스는 그것을 분명 1년의 일탈로 밀어붙이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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