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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연구진 "면역력 최소 3개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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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4 10:14:13  |  수정 2020-12-04 10:17:49
"연내 2000만회분…내년 1분기 1억~1억2500만회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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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7월 말 미국 모더나 사와 연방 국립보건원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시제품을 간호사가 준비하고 있다. 2020. 11. 3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능이 3개월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모더나와 함께 백신을 공동 개발한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연구진은 임상 1상부터 성인 34명의 면역반응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를 통해서다.

연구진은 "예상대로 시간이 흐르면서 항체가 약간 줄었다"면서도 "초기 임상시험 단계에 참여했던 참가자가 첫 번째 백신을 접종한 이후 3개월, 두 번째 접종 기준으론 2개월 동안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를 유지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백신은 면역력이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두 달 후에도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모더나와 NIAID는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에 따라 백신을 개발해왔다. 'mRNA-1273'로 불리는 이 백신은 28일 간격으로 두 번을 투여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 다소 약해지긴 하지만 다시 노출될 경우 면역 체계가 이 바이러스를 기억하고 새로운 항체를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오는 17일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말까지 미국에서 2000만 회분, 내년 1분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1억~1억2500만 회분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8500만~1억 회분은 미국에, 1500만~2500만 회분은 다른 국가에 공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내년 한 해 동안은 5억~10억 회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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