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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69명…건설현장 19명·접촉감염 80명·경로조사 57명(종합)

등록 2020.12.15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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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감염자는 1만2826명으로 증가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5일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5일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15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2826명으로 증가했다.

건설현장, 교회, 교정시설, 회사, 학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됐다.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도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 19명(누적 33명), 강서구 교회 관련 4명(누적 172명),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2명(누적 24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명(누적 206명), 노원구 회사 관련 1명(누적 17명), 구로구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9명)이다.

해외유입 1명(누적 589명), 기타 집단감염 2명(누적 5407명), 기타 확진자 접촉 77명(누적 307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누적 642명), 감염경로 조사 중 57명(누적 2367명)이 발생했다.

서울시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는 중구와 금천구를 제외하고 모두 발생했다. 강서구 3명, 송파구 11명, 관악구 2명, 강남구 7명, 서초구 3명, 성북구 15명, 동작구 11명, 노원구 7명, 은평구 1명, 중랑구 10명이다.

도봉구 9명, 양천구 10명, 마포구 9명, 동대문구 10명, 영등포구 4명, 강동구 9명, 구로구 6명, 서대문구 7명, 성동구 15명, 용산구 3명, 광진구 1명, 강북구 10명, 종로구 6명이 추가됐다.

다만 자치구 확진자 수치는 각 구청별 추가 감염자 공개 등으로 달라질 수 있다.

구로구 376~377번 확진자는 가족감염으로 조사됐다. 378번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379~382번은 직장감염으로 알려졌다. 383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중구에서는 180~190번이 추가 확진됐다. 180~185번은 가족감염, 186번과 189~190번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186번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187~188번의 감염경로는 나오지 않았다.

성동구 328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진구 298~299번 확진자는 가족감염으로 조사됐다. 300번은 해외접촉으로 추정된다. 301번은 직장내 확진자와, 30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했다. 302~304번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성북구는 지난 13일 구청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3~14일 오후 2시까지 구청사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한 직원 전원과 밀접 접촉직원은 모두 검체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접촉자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강북구에서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277~292번 확진자들은 대부분 가족감염,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분류됐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 차려진 탑골공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 차려진 탑골공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2.15. [email protected]

도봉구는 424~433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노원구에서는 593~601번이 추가 감염됐다. 596번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601번은 가족감염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감염경로가 미상이다.

노원구는 3일 오전 8시부터 4일 오전 8시 사이 하계동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은평구 신규 확진자 중 6명(535~536번·538번·541번·543~544번)은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었다. 537·542번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539~540번은 관내 감염자와 만났다.

서대문구에서는 369·371·376번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 370·372번과 374~375번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373·377번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마포구에서는 454~464번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454·455·463번은 가족감염, 456~458번과 461·464번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459·462·460번은 감염자와 접촉했다.

양천구에서는 가족간 감염 5명(462번·464~465번·469~470번),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3명(463·466·471번), 해외입국 1명(467번), 감염경로 조사중 3명(468번·473~474번), 성석교회 관련 1명(472번) 등으로 조사됐다.

강서구 추가 확진자 중 성석교회 관련은 1명,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는 7명, 해외입국은 1명, 감염경로 파악중은 12명이다.

금천구에서는 194~201번이 추가 감염됐다. 194·201번은 가족감염으로 분류됐고 195·197·199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96·198·200번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영등포구 신규 확진자는 가족감염 4명(444~447번), 감염경로 조사중 6명(440~443번·448~449번)이다.

관악구에서는 745~754번이 추가 감염됐다. 직장·가족감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대한탁구장 관련, 감염경로 조사중으로 분류됐다.

동작구에서는 595~604번이 추가 확진됐다. 595~601번·603~604번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602번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서초구에서는 661~66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661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662번은 직장감염, 663번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664번은 해외입국 감염 등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에서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5명(811~812번·819번·821번·826번),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 6명(808~809번·813번·817~818번·823번), 관내 확진자 가족과 지인 간 감염 8명(810번·814~816번·820번·822~823번·824~825번) 등이었다.

강동구에서는 감염경로 조사중 3명(448~449번·451번), 직장감염 2명(447번·450번) 등이 추가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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