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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줄기세포 보관용 부형제 조성물 관련 특허 취득"

등록 2020.12.24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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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줄기세포 보관용 부형제 조성물 관련 특허 취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대한뉴팜은 줄기세포 보관 기관 및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부형제 조성 방법에 관한 특허를 신규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세포치료제의 경우, 기존 의약품과 달리 살아있는 세포를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완제품의 보관 기간이 1~2일로 매우 짧다. 세포 생존율은 의약품 품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로 인해 세포치료제 시장 경쟁력이 감소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한뉴팜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정성이 확보돼 있는 기 허가 물질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완제품의 보관 기간 및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조성을 개발했다.

후보 물질의 단독처리 시에는 세포 생존율에 크게 영향이 없었으나 아스코르브산을 중심으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Pyridoxine(피리독신), DMEA(디메틸아미노에탄올)를 혼합 조성할 경우 세포 생존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줄기세포의 유세포분석 및 분화능 시험결과, 상기 조성물에서 3일 이상 보관 후에도 줄기세포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갖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기술이 세포치료제의 상업화 시 줄기세포의 유통 단계 보관기간을 기존 24시간에서 크게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세포치료제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신규 취득한 특허 기술을 통해 보관 기간에 있어 한계점이 있던 세포치료제 시장이 더욱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회사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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