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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카지노서 현금 145억원 사라져, 경찰 수사

등록 2021.01.06 17:28:50수정 2021.01.06 1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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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금고 관리하던 외국인 A씨로 추정, "연락 닿지 않아"

【제주=뉴시스】 31일밤부터 1일 새벽까지 열린 제주신화월드의 ‘2018 카운트다운 파티’ 중 참석한 도민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신화테마파크 센트럴 스테이지 위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8.01.01 (사진= 제주신화월드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31일밤부터 1일 새벽까지 열린 제주신화월드의  ‘2018 카운트다운 파티’ 중 참석한 도민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신화테마파크 센트럴 스테이지 위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8.01.01 (사진= 제주신화월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한 카지노 업체에서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여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에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람정)는 지난 4일 시설 내에서 보관 중이던 145억6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금고를 관리하던 외국인 A씨로 추정되고 있다. 사라진 금액은 모두 우리돈 현찰이며, A씨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람정은 경찰에 곧바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내용은 홍콩 공시에도 나와 있다. 공시에는 "시설 내 자금 146억원이 사라진 상태이며, 자금 담당 직원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경찰은 신화월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큰 액수의 현금이 사라진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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