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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코로나19 사망자 8명 추가, 총 238명…입원가능 병상 48개

등록 2021.01.11 1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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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70.1%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총 208개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컨테이너식 임시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2020.12.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컨테이너식 임시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2020.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8명 추가돼 총 238명으로 증가했다.

구로 미소들요양병원 등 요양원, 어르신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지속되면서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양상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8명(231~238번) 추가 발생했다. 이에 누적 사망자수는 238명이다.

서울시 확진자 중 사망자는 238명으로, 사망률은 1.1%로 집계됐다.

새해 들어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1~11일까지 5명→4명→3명→4명→11일→3명→6명→10명→7명→8명 등 총 61명이다. 9일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된 사망자 8명은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 100세 1명이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사망자들은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231·233·234·236번 사망자는 '기타'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231번 사망자는 지난해 12월31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0일 사망했다. 233·234번 사망자도 각각 지난달 29일, 이달 2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0일 사망했다. 236번 사망자는 지난달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격리치료를 받던 중 이달 9일 사망했다.

232번 사망자는 서울 중랑구 거주자로, 지난달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9일 사망했다. 235번 사망자는 서울 종로구 거주자로 이달 5일 확진판정 후 9일 사망했다. 237번 238번 사망자는 각각 이달 1일, 6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10일 사망했다.

사망자 모두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0.1%이다. 서울시는 69.5%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60개이다.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48개 남았다.

서울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658병상이 운영 중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407개로 가동률은 24.9%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690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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