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다시 찾아온 추위…토요일 아침기온 최저 -11도

등록 2021.01.16 04:00:00수정 2021.01.16 05:22: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침기온 전날보다 10도 내외 ↓

중부, 바람도 강해 체감 더 낮아

오후 6시부터 전라서해안·제주 눈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최강 한파가 절정에 이른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사거리에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1.01.0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최강 한파가 절정에 이른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사거리에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1.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토요일인 16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시작되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10도 내외)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내외,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내륙·경북북부내륙·전북동부내륙은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측했다.

특히 기상청은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하늘은 전국에서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오후 6시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도 이날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은 아침까지, 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