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54일만에 첫 300명대…1주 평균 국내발생 491명, 2.5단계 수준(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1-18 10:25:26  |  수정 2021-01-18 12:16:14
지역발생 수도권 244명…서울 128명·경기 103명·인천 13명
비수도권 122명…경남 20명·경북 18명·강원 14명·대구 13명
코로나19 사망자 15명 늘어 총 1264명…위중증환자 343명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01.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11월25일 이후 2개월여 만에 300명대로 처음 감소했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66명으로, 확진자 3명 중 2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의 가족, 직장 동료 등 개인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날 환자 수는 임시선별검사소 포함 하루 평일 절반 수준인 3만8000~4만5000건의 검사가 이뤄진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된 규모로, 3차 대유행 감소세는 평일 검사 결과가 나타나는 수요일(20일) 이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유지하되, 유흥시설·홀덤펍·파티룸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 매장 내 취식 등 방역 조처를 일부 완화했다.
검사량 5만4196건→2만5930건…1주 평균 확진자 491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89명 증가한 7만2729명이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까지 줄었다가 이날 300명대로 감소했다. 하루 300명대 환자 발생은 지난해 11월25일(382명) 이후 54일 만에 처음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발견된 확진자는 67명으로, 이들은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추후 반영된다.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와 방대본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1~2일이 걸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상당수는 토요일과 일요일인 16~17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하루 검사량은 4만5832건, 3만8007건 등이다.

지난 17일 하루 실시한 신규 의심환자 진단검사량은 2만5930건이다. 직전 평일이었던 15일 검사량은 5만5196건으로 약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검사량은 4만7934건이다.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매주 월요일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1월 넷째주(11월23일) 이후 2개월(8주) 만에 처음으로 400명대 밑으로 환자가 줄었다. 다만 3차 유행의 감소 폭은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20일) 이후 환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내 발생 환자는 3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시 핵심 지표가 되는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91명으로 이틀째 400명대에 진입했지만 아직 2.5단계 기준인 400~500명 수준이다. 12일부터 일별 환자 수는 510명→535명→496명→483명→547명→500명→366명 등이다.

지역별로 서울 128명, 경기 103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와 인천 각각 13명, 광주와 충남 각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과 세종, 제주 각각 2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24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11일 297명 이후 7일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수는 326.0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22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경남권 34명, 경북권 31명, 충청권 23명, 호남권 18명, 강원 14명, 제주 2명 등이다. 권역별 1주간 평균 환자 수는 충청권 23.0명, 호남권 25.86명, 경북권 31.57명, 경남권 69.86명, 강원권 13.0명, 제주권 1.71명 등이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으로 집계되면서 54일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환자는 3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사망자는 15명 추가로 발생해 총 1264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BTJ열방센터·기도원 관련 감염 여전…병원 등 확산에 고위험군 비상
서울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2명,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1명,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1명,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관련 1명,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종교시설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2명, 수원시 종교시설2 관련 1명,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서울 중랑구 종교시설 관련 1명 등 종교시설과 수원시 요양원 관련 2명, 수원시 병원 관련 1명,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명, 은평구 재활병원 관련 1명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3명 군포시 공장 관련 1명 등 직장 내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도 확인됐다.

인천에선 확진자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충남 서천에서는 군산 14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군산 146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천안에서는 충남 168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감염경로 미파악자 3명이 확진됐다. 충남 1682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홍성에서는 충남 189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 1899번째 확진자는 인천 남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음성 격리 병원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1398번째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충북 1428번째 확진자의 가족 1명, 감염경로 미파악자 2명도 확인됐다.

대전에서는 대전 893번째 관련 확진자 1명과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 상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1명, 구미에선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됐다. 포항에선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확진자와 그 가족 3명을 포함해 선행 확진자 접촉자 등이 확진됐으며 경산과 김천, 영천, 고령 등에서도 확진자 접촉자들이 확진됐다.

부산에선 충북 종교행사 참석자 관련, 금정구의 한 내과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동래구 스파 이용자 등이 확진된 가운데 진주 기도원과의 연관성을 확인 중인 부산 한 교회 경남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강서구 대안학교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일가족과 유아방문수업 관련 추가 전파로 2명도 확진됐다.

경남에선 17일 오후 5시 기준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16일 고위험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각기 다른 요양병원 종사자 2명이 확진된 가운데 이중 접촉 등이 확인된 창원 소재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다. 이외에 선행 확진자의 가족, 직장 동료 등이 확진됐다.

울산에선 철원 확진자 가족 2명과 16일 확진자들의 직장 동료 등 접촉자 2명, 6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선 전남 영암 사찰 관련 1명과 사찰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암 도포면에서 농사를 하는 광주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확진자 접촉으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전남 영암에선 영암 도포면 농사를 하는 광주 거주 확진자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영광에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겨울방학 영광 친척집에 머물던 경기 수원 거주자가 확진됐다. 화순에선 경기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 나주에선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이 확진됐다.

전북에선 남원의 한 병원 관련 환자 2명이 전주에서 확진됐다.

강원 강릉에선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 환자의 접촉자 등이 확진됐다. 동해에선 16일 확진자의 가족 등이 확진됐다. 홍천에선 군인 1명이 인천 부평구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됐다. 영월에선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되고 이 확진자의 접촉자도 확진됐다. 삼척에선 15일 확진자와 접촉한 70대가 확진됐다. 철원에선 갈말읍 관련 1명이 확진됐으며 태백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선 7일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고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89명 증가한 7만2729명이다. 사망자는 15명 증가해 누적 126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6명이 감소해 총 1만2742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코로나19 사망자 15명 늘어 1264명…35일째 두자리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12명이다. 10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3명(3명), 러시아 1명(1명), 미얀마 2명(2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2명, 일본 1명, 캄보디아 1명, 프랑스 1명(1명), 네덜란드 1명(1명), 미국 6명(1명), 멕시코 1명, 에콰도르 1명(1명), 수단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추가로 발생해 총 126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차 유행의 피해가 본격화된 지난달 15일부터 35일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 새해 들어 발생한 사망자만 347명, 하루 평균 20.4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사망자는 124명, 하루 평균 17.7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4%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70명이 늘어 총 5만872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0.74%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6명이 감소해 총 1만274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줄어 343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