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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49명 추가 확진…누적 3555명

등록 2021.01.19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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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서울 32명·경기 16명·인천 1명

확진자 124명→67명→49명…이틀 연속↓

누적 약 118만건 검사 진행…확진율 0.3%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일만에 첫 300명대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1.1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일만에 첫 300명대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3555명이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2명, 경기 16명, 인천 1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일일확진자는 68명(12일)→110명(13일)→50명(14일)→60명(15일)→84명(16일)→124명(17일)→67명(18일)→49명(19일)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이틀 동안 감소세에 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355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852명, 경기 1427명, 인천 276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18일 하루 동안 1만9596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지난 주 평일 검사건수가 평균 3만건을 상회한 것에 비하면 적은 편이었다. 주말인 지난 17일 검사건수는 1만2077건이었다.

검사 방법별로는 콧속 깊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1만9522건 이뤄져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73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명을 받아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2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명이었다.

타액 PCR 검사는 0건이다. 타액 PCR 검사는 피검사자 선호가 낮아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기간에 쓰지 않고 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사량은 18일 0시까지 118만695건을 기록했다. 검사 방법별 누적 검사량은 비인두도말 PCR 116만2354건, 신속항원검사 1만4063건(2차 PCR검사 43건), 타액 PCR 4235건 순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누적 확진자는 3555명이다. 검사 건수(118만695건)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3%다.

지역별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서울 약 0.32%(누적 확진자 1852명, 누적 검사 57만1373건), 경기 약 0.28%(누적 확진자 1427명, 누적 검사 50만8656건), 인천은 약 0.27%(누적 확진자 276명, 누적 검사 10만666건)였다.

정부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음달 14일까지 4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130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 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된 사람은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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