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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위변조방지 기술로 '짝퉁' 부산 신발 막는다

등록 2021.01.22 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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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신발기업과 정품인증 신발라벨 협약

먼슬리슈즈, 다음달 중 일본과 중국 수출 제품에 적용 예정

[대전=뉴시스]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기술이 적용되는 ㈜먼슬리슈즈의 제품들.

[대전=뉴시스]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기술이 적용되는 ㈜먼슬리슈즈의 제품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부산시 사상구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먼슬리슈즈과 원산지 위변조 방지를 위한 '부산신발 정품인증 라벨(레이블)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로 정품인증 라벨을 제작해 부산지역서 만든 신발에 부착, 해외 시장에서 일명 '짝퉁' 제품 차단에 나선다.

부산 신발 정품인증 라벨은 숨겨진 ‘정품(正品)’ 문자를 눈으로 확인하는 보안패턴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휴대폰 QR코드로도 찍어 정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시범사업업체는 부산에 위치한 신발 생산업체 먼슬리슈즈다.

먼슬리슈즈의 이제한 대표는 "조폐공사가 만든 위변조방지 라벨을 부착할 경우 위조 제품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 중 일본과 중국 수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폐공사 김상헌 기술사업화팀장은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K-브랜드를 지키고 민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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