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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에 강보합 전환…0.4% 상승세

등록 2021.01.22 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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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파운드리' 삼성전자, 상승폭 반납

대형주 중 네이버·카카오 등 강세 보여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에 시작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8%) 오른 982.20,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00.5원에 개장했다. 2021.01.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에 시작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8%) 오른 982.20,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00.5원에 개장했다. 2021.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선으로 전환해 0.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0포인트(0.42%) 오른 3174.0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09% 오른 3163.83에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머무르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608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17억원, 3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3%) 오른 8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텔 파운드리 사업을 맡을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장 초반 8만9700원까지 올랐으나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어 네이버(7.44%), 삼성SDI(1.74%), 셀트리온(0.16%), 카카오(4.07%) 등이 오름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3%), SK하이닉스(-0.76%), LG화학(-0.51%), 현대차(-1.89%), 기아차(-2.63%), 현대모비스(-0.83%), LG전자(-0.27%) 등은 약세다.

간밤 뉴욕 3대 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틀차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22포인트(0.03%) 오른 3853.0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73.67포인트(0.55%) 상승한 1만3530.92에 장을 마무리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일부 종목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가운데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25%) 오른 983.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08% 오른 982.20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44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84억원, 46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0%), 씨젠(0.95%), 에코프로비엠(1.67%), CJ ENM(2.15%), 카카오게임즈(4.61%), 펄어비스(3.01%) 등이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22%), 에이치엘비(-0.65%), 알테오젠(-1.60%), SK머티리얼즈(-2.09%) 등은 하락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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