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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미얀마 군사 쿠데타 관계자 2명 추가 제재

등록 2021.02.23 10:10:30수정 2021.02.23 12: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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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AP/뉴시스]22일 미얀마 양곤 시내의 한 교차로에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대가 모여들고 있다. 군사 정권의 유혈진압 위협에도 미얀마 전역에서 총파업이 벌어져 수백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2021.02.22.

[양곤=AP/뉴시스]22일 미얀마 양곤 시내의 한 교차로에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대가 모여들고 있다. 군사 정권의 유혈진압 위협에도 미얀마 전역에서 총파업이 벌어져 수백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2021.02.2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미얀마 쿠데타 핵심 세력인 군 관계자 2명을 추가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무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미얀마 쿠데타에 책임이 있는 중장 모 민 툰과 대장 마웅 마웅 초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에 따라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소유한 미국 자산은 동결되며 OFAC에 보고돼야 한다.

재무부는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라 쿠데타 관계자들에게 제재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 미얀마 군부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 투쟁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등 핵심 인사들을 구금했다. 군부는 수지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미얀마 전역에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민주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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