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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스테이션, 대구글로벌교육센터와 통합 운영

등록 2021.02.24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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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교육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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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에 위치한 대구교육연수원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이 3월1일부터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범어 지하 상가거리에 2014년 12월 개원한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은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초등 교원의 영어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개최 뿐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특강을 운영하는 등 초등 글로벌 교육을 다양하게 지원해 왔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범어 지하라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학생의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염려가 지속적으로 대두됐고 지난해 코로나19의 유행과 확산은 그 우려를 더욱 강화했다.

결국 위치상 문제점과 신종 감염병의 유행으로 인해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의 이전 논의는 대구교육청과 대구시 간 시설사용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돼 지난 16일 이전을 완료하고 통합 운영을 준비 중이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2019년 달서구에서 현재의 복현동(구 복현중)으로 확대 이전함으로써 글로벌 문화체험실과 학습실, 글로벌도서관 및 독서 진단실, 드라마·방송실, VR 체험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교육 목적에 최적화된 공간과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 외국어영재교육원 운영, 온라인 플랫폼 활용 수업 상시 운영, IB 학교 학생·교원 대상 프로그램 실시 등 외국어 다품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글로벌스테이션과의 통합으로 인해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올해 대구 초·중등 영어공교육의 메카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외국어 다품교육을 강화하고 IB 프로그램이 각급학교에 안착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 전화 영어, 쌍방향 화상 영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영어교육 콘텐츠 제공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 관계자는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의 이전 및 센터로의 통합으로 인해 초·중등 영어교육의 유기적 연계와 효율적인 학교현장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적지 않게 지출됐던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관리비, 임차료 등의 시설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을 품는 외국어 다품교육의 실천, IB 프로그램 안착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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