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호날두와 유럽 5대리그 월드클래스 27인 선정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베일에게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K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한 베일도 자신의 모국 웨일즈를 상징하는 'W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2021.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3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27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우선 EPL에선 손흥민과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케인의 믿을 수 있는 팀 동료로 2015년 8월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월드클래스 지위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18골 15도움으로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종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웠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때마다 새 역사를 쓰는 중이다.
둘 외에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모하마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앤드류 로버트슨, 골키퍼 알리송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더 브라위너가 EPL을 대표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메시를 비롯해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상 바르셀로나), 카림 벤제마,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 골키퍼 얀 오블락(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이밖에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해 이름을 올렸고, 레반도프스키, 골키퍼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리그1에선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가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