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체계 구축

등록 2021.03.18 14:45:34수정 2021.03.18 14:49: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委 개최

백신 ICP 확립 TF, 임상시험 지원…변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

기업별 mRNA 백신 개발 수요 조사…추후 전략·로드맵 마련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9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1.02.1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9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1.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도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과 12일 분야별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9일에는 제10차 백신 및 제1차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전문위원회가 열렸다. 12일에는 제11차 치료제 및 제13차 방역물품·기기 전문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백신 전문위원회에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코로나19 백신 면역대리지표(ICP) 확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임상시험 지원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ICP 확립 TF는 변이 바이러스 대항 백신 개발 현황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mRNA 백신 전문위원회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국내 기업별 백신 개발 현황과 개발 기술 수요를 설문 조사한다. 이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치료제 전문위원회는 국내·외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는 광범위한 효능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2021년도 치료제 개발 및 신속 현장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방역물품·기기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외 동향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