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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성폭행' 작성자 고발…"허위사실 유포"

등록 2021.03.30 15: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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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폭행 폭로" 게시글 12차례 올라와

오세훈 측 "근거 없는 이야기로 명백 범죄"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밤 열린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0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밤 열린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 유포한 모든 사람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허위사실 공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들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성명불상의 작성자는 네이버 카페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이 짐승 같은 XX의 성폭행을 폭로한다"는 제목의 글을 12차례 게시했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단 10여일 앞둔 시점에 아무런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서울시장 선거의 공정성을 해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피고발인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법에 따른 정당·신속·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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