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성폭행' 작성자 고발…"허위사실 유포"
27일 "성폭행 폭로" 게시글 12차례 올라와
오세훈 측 "근거 없는 이야기로 명백 범죄"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밤 열린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03.29.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허위사실 공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들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성명불상의 작성자는 네이버 카페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이 짐승 같은 XX의 성폭행을 폭로한다"는 제목의 글을 12차례 게시했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단 10여일 앞둔 시점에 아무런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서울시장 선거의 공정성을 해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피고발인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법에 따른 정당·신속·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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