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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 나고 아슬아슬…김대균 명인 제자들 '줄광대의 특별한 여행'

등록 2024.10.03 06:20:00수정 2024.10.03 0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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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장면(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2024.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장면(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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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눈 뗄 수 없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이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5일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줄광대의 아주 특별한 여행-판줄'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를 약 1300년 명맥을 이어온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 명인의 제자들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마포가을 와글와글' 축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줄광대와 어릿광대가 삼현육각의 전통 음악에 맞춰 펼치는 고난도의 줄타기 기예와 익살스러운 재담을 표현한다.

공연은 ▲줄 아래에서 흥을 돋우는 어릿광대 놀음 ▲삼현육각의 연주와 무사를 기원하는 줄고사 ▲줄광대의 다채로운 기예 등 3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판줄 공연은 줄타기 명맥을 이어가는 젊은 예인들의 열정과 기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전통문화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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